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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5-05 17:00 조회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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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임혜숙·박준영 보고서 채택 불가 입장
"각종 의혹에 변명만…임혜숙은 '여자 조국'" 맹공
여당 보고서 채택 강행시 정국 급랭 불가피
김부겸 청문회도 설전 전망…참고인에 조국흑서·라임 대표 포함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5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의 여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여야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은 5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에 문제가 없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각종 의혹의 종합판이라며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파워볼사이트

국회는 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논의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논의 대상 중 안 후보자와 노 후보자는 무난히 상임위의 문턱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임혜숙·박준영, ‘야당 패싱’ 장관 기록 이어갈까

문제는 임 후보자와 박 후보자다. 여야 간 의견이 가장 극명하게 대립하는 지점이다. 여야는 전날 열린 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설전을 벌이며 한치의 양보없는 싸움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5일 논평에서 “다양한 비리를 선보인 임 후보자는 각종 의혹에 대해 송구하고 부끄럽고 몰랐다는 해명만 반복했다”며 “국비 지원 해외출장에 가족을 동반한 사실에 대해서는 ‘관행’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자는 배우자의 밀수 의혹에 대해 집에서 사용한 물품이라는 모순된 해명만 내놓았다”고 지적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사검증의 기준이 낮아졌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후 모든 검증 기준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과기정통부장관 후보자와 같이 여자 조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갖은 비리의혹이 제기되었는데도 스스로 자제하지 않고 장관 한번 해보겠다고 나선 것이 그 예”라고 꼬집었다.

정의당 마저 임 후보자에 등을 돌렸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임 후보자는 위장전입, 논문표절, 부동산 다운계약서, 국가지원금 해외출장 가족동반 문제 등 많은 논란과 의혹에 휩싸여 있다”며 관련 의혹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여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금껏 야당 동의없이 임명된 장관만 29명에 달한다. 이번에도 같은 사태가 벌어진다면 현 정부 출범 이래 ‘야당 패싱 장관’은 30여명으로 늘어난다. 이는 여야의 급랭을 불러오는 요소다. 여야는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장 재분배 문제, 손실보상제 등 각종 현안에서 협상으로 대립 양상이 확전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김태형 기자)
與野, 김부겸 인사청문회서도 설전 예고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진행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난타전이 예상된다. 여야는 김 후보자 검증을 위해 729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증인 및 참고인 신청도 25명에 달한다. 특히 명단에는 ‘조국흑서’ 저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와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라임자산운용 사태 관계자와 피해자 대표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선을 앞둔 내각의 총책임자가 어떻게 민주당 의원 출신으로 당 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 될 수 있는가)”이라며 “민주 선거가 아니라 관권 선거를 하겠다는 노골적인 의지 표명”이라고 지명철회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박진영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은 “당 대표 출마했던 사람이라 (총리 지명) 동의하지 못 하겠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며 “이상한 중립을 자꾸 따지니, 스위스 같은 영세 중립국에서 총리를 수입해야 할 듯하다”고 신경전을 벌였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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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점점 커지는 삼성의 리스크
TSMC와 투자 규모에서 밀려 파운드리 추격 어려워져
TSMC, 美 애리조나 공장 1곳에서 6곳으로 증설
②‘초격차’로 선두 수성하던 메모리 반도체서는 점유율 추락
③수감된 이재용 부회장 리더십 부재로 투자는 감감무소식
④美, TSMC와 밀월...중국 규제강화 땐 삼성에도 직격탄

/서울경제DB

[서울경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의 데자뷔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지만 삼성전자(005930)가 기회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에서는 선두 주자인 대만 TSMC에 투자 규모에서 밀려 추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초격차’ 전략으로 세계 1위를 유지하던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시장점유율이 줄어들어 경쟁사들에 위협을 받는 국면이다. 더구나 조 바이든 대통령 집권을 기점으로 미국이 TSMC, 일본 기업들과 연합해 새로운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한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수감으로 총수 부재인 삼성전자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공장을 돌려야 하는 상황이라 미국의 대중 규제가 강화되면 사업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①파운드리 추격 시급한데 투자에서 밀려=파운드리는 자체 반도체 제품을 출시하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회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반도체를 만들어주는 생산 전문 기업이다. 최근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급증한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만큼 파운드리 업계는 슈퍼사이클의 중심에 있다. 앞서 2019년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며 10년간 133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을 발표했다. 그런데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세계 파운드리 시장점유율은 18%로 2030 계획을 발표한 2019년 1분기(19.1%)에 비해 오히려 감소했다. 같은 기간 48.1%에서 56%로 점유율을 늘린 1위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에서도 밀려 앞으로 파운드리 사업 역전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점이다. TSMC는 올해 초 280억 달러(약 31조 5,000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지난달에는 향후 3년 동안 1,000억 달러(약 112조 6,000억 원)를 더 쏟아붓겠다고 발표했다. 반도체는 산업의 특성상 조금이라도 앞선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시장점유율과 이익을 독식하는 구조다. 앞으로 삼성전자가 10년 동안 투자할 금액보다 더 많은 돈을 단기간에 쓰겠다고 한 TSMC의 물량 공세를 고려하면 추격이 쉽지 않은 것이다.

②메모리 반도체 수성도 위태=삼성전자가 세계 1위 자리를 장기간 유지해온 메모리 반도체에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삼성전자는 1993년 D램 시장 1위에 등극한 후 선두를 내준 적이 없다. 그러나 시장 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D램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16년 46.6%에서 지난해 41.7%로 하락하는 등 최근 1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후발 기업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기술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개발이 경쟁사에 비해 늦어진 결과다.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도 삼성전자의 위기는 확산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권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176단 3차원 낸드 플래시 양산에 성공했다. 낸드는 높게 쌓을수록 용량과 효율이 개선되는 제품인데 당시 삼성전자의 최첨단 제품(128단)에 비해 성능이 좋은 것이어서 삼성 내부에서도 기술 역전에 대한 충격이 컸다. 또한 마이크론의 경우 글로벌 낸드 2위 업체인 일본 키옥시아 인수를 검토하고 있어 몸집을 불리면 2002년부터 낸드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에 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③리더십 부재에 투자 결정 지연=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건 과감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리더십이지만 삼성전자는 총수 부재로 상황 반전의 발판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회장이 1월 국정 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아 수감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반도체 위기론이 확산되자 산업계를 중심으로 이 부회장 사면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태기 단국대 교수는 “지금은 반도체의 위기,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이라며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정부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반도체 투자와 고용을 통해 한국 경제 반등의 마중물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④점점 강도 높아지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 규제=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발 벗고 나설 정도로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는 미국 정부의 움직임도 삼성전자에 리스크 요인이다. 현재 미국 정부는 TSMC를 필두로 한 대만 기업들과 소재·장비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일본 업체들과 연합해 중국을 배제하는 반도체 공급망을 구성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1곳만 지을 계획이었지만 이를 6곳으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는 이러한 TSMC의 투자 확대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TSMC와 밀월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에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바이든 정부는 중국의 기술 추격을 억제하기 위해 반도체 미세공정의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를 다른 장비로 확대할 방법을 마련 중이다. 이 경우 중국 시안과 쑤저우에 반도체 공장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기회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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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이미지투데이

이별을 고한 여자친구를 200회 가까이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지상목 부장판사는 협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약 3개월간 교제했던 B(33)씨로부 이별을 통보 받은 후 지난해 6월16일부터 같은해 7월29일까지 189회에 걸쳐 협박 메시지 등을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걸이를 돌려달라", "일베에 올려버릴 거다", "너는 이제 뒈졌다", "눈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다린다" 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씨가 교통사고 관련 보험 적용을 받은 것과 관련 "X발 보험금 타먹은 것 신고해버린다, 아픈 척 X나 하고 보험사기 친 것 아니냐"는 말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는 "죄질과 비난의 여지가 크고 다수의 범죄전력이 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충격이 크고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kjupres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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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발령한 긴급사태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도쿄올림픽 정상 개최에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CNBC는 일본 정부가 도쿄, 오사카, 교토, 효고현에 내린 긴급사태를 당초 예정된 오는 11일에서 이달 말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장될 경우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의구심이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빠르면 오는 7일께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5일 선언한 긴급사태를 오는 11일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아 지자체 등은 최소한 3~4주 가량 긴급사태를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도 긴급사태 연장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도쿄 등 긴급사태가 선포된 지역에서는 술집, 노래방, 바 등이 폐쇄돼있고 대형 백화점, 영화관도 문을 닫았다. 대형 스포츠 행사도 금지됐다. 코로나 확산이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선 국내 관중의 입장 허용 여부 조차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의 반발도 크다. 최근에는 간호사 파견 여부를 놓고 갈등이 불거졌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일본간호사협회에 500명의 자원봉사자를 요청하자 의료계가 집단 반발한 것이다. 밀려드는 환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올림픽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불만이다. 일본 의료노조는 "심각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있는 간호사들을 올림픽 자원 봉사자로 보내겠다는 제안을 중단하라"며 "환자와 간호사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개최를 고집하는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정작 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필요한 의료인의 수를 1만명 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오사카 등에서 일부 지역에서 중환자실이 꽉 차 타지역으로 코로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이미 일본 의료계가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의 인력 차출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제기된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집단 감염 우려도 크다. 7만8000명 대부분이 백신 미접종자인데다, 선수들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는 데 반해 이들은 7일에 한번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kd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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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제이릴라' 캐릭터 케이크 선물
정용진, 인스타그램에 "재수없어서 버릴 뻔"
계속되는 구애에 "난 니가 싫어, 짜증나는 X끼"
누리꾼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등 반응 보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정용진(53)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과 닮은꼴 캐릭터 ‘제이릴라’(JRILLA)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디스’(공격해 공개 망신주기)했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어린이날인 5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이릴라’ 캐릭터가 박힌 케이크 선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쓴다 애써- 어린이날 기념으로 내가 시러(싫어)하는 고릴라가 보내준 케이크- 재섭서(재수없어서) 내다 버릴려다가(버리려다가)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킵함(받았다)- 다시는 이런거 보내지마 남들이 너랑 친한 줄 알자나(알잖아)”고 적었다.

그러자 해당 포스팅에 제이릴라가 공식계정으로 “제일릴라 선물하기! 나 닮은 용진이형에게 선물한 어린이날 케이크 직접 만들어 봄. 성공. 이유 없이 날 멀리하시는 형님 마음이 달라지기 바라면서 정성으로 만들었어요. 나 잘해쪙(잘했어)?♥”라고 댓글을 달았고, 여기에 정 부회장은 “시러요(싫어요) 버튼 있었으면 백번 눌렀다”고 맞받아쳤다.

제이릴라는 지난해 9월 이마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신세계그룹의 캐릭터다. 제이릴라 캐릭터 사업 주체는 신세계푸드다. 정 부회장이 올해 신년 인사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릴라 캐릭터를 처음 공식 선보이면서 서로 꼭 빼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알파벳 ‘제이’(J)와 고릴라의 합성어인 제이릴라에서, 제이가 정 부회장의 영문 이니셜이라는 의견이 많다.

제이릴라는 지난달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대 SSG 랜더스 프로야구 개막전에 처음 실물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일반 관중석에서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정 부회장 앞에서 함께 나란히 ‘셀카’를 찍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닮은꼴 찾음”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 부회장을 향한 제이릴라의 구애와, 이를 거부하는 정 부회장의 모습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제이릴라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달 22일에는 정 부회장이 제이릴라가 자신 곁에 오자 귀찮다는 표정으로 등을 돌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렸다. 정 부회장은 “자꾸 찾아와서 친한척하는데 귀찮아 죽겠음. 그리고 나랑 하나도 안 닮았음”이라고 처음 공개 디스했다.

그러자 제이릴라는 댓글로 “오라고 할 땐 언제고…그래도 난 좋은데…또 와도 돼요?”라고 했고, 정 부회장은 다시 “야- 난 그런적 없어!!!”라고 되받아쳤다.

이어 정 부회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이릴라 실물 사진을 올리며 “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게 1.나랑 전혀 안 닮았거니와 2.J는 내 이니셜도 아니고 3.난 얘가 그냥 싫은데 왜 자꾸 나랑 연관 시키는지 심히 불쾌함”이라는 노골적인 표현과 함께 제이릴라를 공개 디스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제이릴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캐릭터 그림을 올리면서 “셀카 찍음. 새옷 입고 화장하고 귀여운 포즈로 프사 찰칵. 용진이형과 정말 닮았나요?”라고 말하며 정 부회장을 공개 소환했다. 그러자 정 부회장은 “야- 난 니가 싫어”라고 댓글을 달며 다시 한번 거부감을 드러났다.

그리고 이달 4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이릴라가 아들 고릴라를 목마 태우고 딸 고릴라를 팔에 매단 채 케이크를 들고 있는 그림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니 얘는 나 디스하는 거까지 모자라서 애들까지 고릴라로 만들고 있네- 아 진짜 너무나 짜증나는 고릴라 X끼. 진짜 나랑 하나도 안 닮았고 J는 내 이니셜도 아님”이라고 발끈하며 재차 제이릴라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 “겉으론 싫다고 하고 속으로 좋아하는 것 같다”, “은근히 즐기는 듯”, “싫다면서 팔로잉(친구맺기)은 왜 했나”, “복붙(복사해 붙여 넣은 것 같이 똑같다)”, “증명사진 잘 나왔다”, “그냥 인정하자 쟤(제이릴라) 계속 쫓아올 것 같다”, “조만간 (제이릴라) 굿즈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파워볼실시간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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