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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부장 작성일21-05-13 16:06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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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부인의 고가 도자기 대량 밀수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자진 사퇴했다.파워볼엔트리

박 후보자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청문회 과정과 별도 입장문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렸지만 높은 도덕성을 기대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모두 저의 불찰"이라고 했다.

박 후보자는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짐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해수부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원하는 바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저를 지명해주신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기원하겠다. 저를 지지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해양수산부 가족들과 국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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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eber Cordeiro/gettyimagebank]
소금, 즉 나트륨을 과하게 섭취하면 신장 결석, 심장 기능 상실, 골다공증, 위암,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2,000mg(소금 5g)으로 제한하는 까닭이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면 몸이 반응을 보인다. 예를 들어 짜게 먹으면 목이 마르다. 화장실에도 자주 가게 된다.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신호가 오기도 한다.

나트륨이 과할 때 나타나는 뜻밖의 증상, 어떤 게 있을까? 미국 '웹엠디'가 정리했다.

◆ 체중 = 일주일, 아니 불과 사나흘 만에 살이 확 쪘다면 소금을 너무 많이 먹은 탓일 수 있다. 입이 마르니 물을 들이켜게 되고, 그 물이 말 그대로 '살로 가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하루에 1kg 이상, 또는 일주일에 2kg 이상 체중이 늘었다면 며칠 사이 뭘 먹었는지 돌아볼 것.

◆ 소화 = 나트륨 섭취가 과하면 위에도 무리가 간다. 뱃속이 더부룩하고 경련이 올 수 있다. 구역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식단에서 소금을 줄일 방법을 찾을 것. 당장 속을 가라앉히는 데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 혈압 = 소금을 많이 먹으면 신장이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어려워진다. 혈중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뇌에서 소변으로 내보내야 할 물까지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라는 명령이 내려오기 때문이다. 그 결과 소변의 양은 줄어들고 혈액의 양은 증가한다. 혈관 벽이 받는 압력이 커지고 그에 따라 심장이 뿜어내는 힘, 즉 혈압도 올라가게 된다.

◆ 불면 = 짠 음식은 숙면을 방해한다. 증상은 여러 가지.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다가 자꾸 깨거나, 오래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날 때 몸과 머리가 무거울 수 있다. 이유 없이 자꾸 잠을 설친다면 소금을 과하게 먹고 있는 건 아닌지, 식습관을 검토해 볼 것.

◆ 부기 = 짜게 먹으면 얼굴이 붓는다. 손과 발, 발목도 쉽게 부을 수 있다. 특별히 짠 음식을 먹은 게 없다고? 식당에서 파는 찌개 등 국물 요리에만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샌드위치, 피자, 심지어는 베이글에도 소금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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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토크쇼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가 20년 가까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해온 쇼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AP=연합뉴스

20년 가까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를 해온 스타 진행자 엘런 디제너러스(63)가 프로그램 폐지를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그의 연봉은 7500만달러(약 848억4000만원)로 추정된다. 오랫동안 부동의 시청률 1위를 지켜온 정상급 진행자인 그도 피해가지 못한 게 있었으니, 제작진의 갑질 논란이다. 지난해 제작진의 갑질 논란이 불거진 뒤 시청률이 급감했고, 결국 쇼를 접게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디제너러스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창의적인 사람은 새로운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이 토크쇼를 진행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3년 9월 시작해 현재 시즌18까지 진행된 쇼는 내년 시즌19를 마지막으로 끝나게 됐다.


가수 싸이가 엘런쇼에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주는 모습. [엘런쇼 유튜브 캡쳐]

극본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유명한 ‘엘런 디제너러스 쇼’는 미국 NBC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비욘세, 마돈나, 존 트라볼타 등 연예인부터 버락·미셸 오바마 부부 같은 정치인까지 유명 인사들 섭외에 성공하면서 부동의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이 됐다. 특히 인터뷰와 게임, 춤을 추는 컨셉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2012년엔 가수 싸이가 깜짝 손님으로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강남 스타일’의 말춤을 가르쳐줘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도 2017년 엘런 쇼에 출연했다.

토크쇼 분야의 최고 자리를 지켜온 그가 하차를 결정한 건 ‘제작진 갑질 논란’으로 시청률이 폭락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 프로그램의 전·현직 제작진 30여 명은 “직장 내 괴롭힘과 인종차별에 만연했다”고 폭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쇼를 엘런의 집에서 촬영하게 됐는데, 이때 노조에 소속되지 않은 인력을 따로 고용해 논란이 됐다. 거기다 프로듀서들이 흑인 제작진을 무시하거나,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추가 폭로도 나왔다. 당시 한 제작진은 “엘런 쇼에서 일하기 위해선 영화 ‘악마가 프라다를 입는다’ 속 배경처럼 혹독한 환경을 견뎌야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엘런 디제너러스는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기도 했다. AFP=연합뉴스

디제너러스가 제작진을 대표해 사과했지만, 시청률 하락은 피하지 못했다. NYT는 설문조사업체 닐슨을 인용해 “2020~2021년 동안 시청자 수가 44% 가까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6개월간 광고 수익 역시 22%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영국 가디언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청률이 각각 59%, 50%씩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신인 디제너러스는 1980년대 연극배우로 데뷔해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2003년 엘런 디제너러스 쇼를 열었고 ‘오프라 윈프리 쇼’ 이후 최고의 낮 시간대 토크쇼라는 명성을 얻었다. 디제너러스는 이 쇼로 텔레비전 방송계의 아카데미상 격인 에미상을 60여 차례 수상하는 영예도 누렸다.


엘런 디제너러스는 2008년 동성 연인인 배우 포샤 드로시와 결혼했다. 중앙포토

디제너러스는 97년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성 소수자다. 동성 간 결혼이 미국 일부 주에서 합법화된 뒤인 2008년, 배우 포샤 드로시와 결혼했다. 2014년엔 성 소수자 매체 아웃매거진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 소수자’ 순위에서 팀 쿡 애플 CEO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김선미 기자 call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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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왕기춘(33)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왕기춘 (사진=연합뉴스)
대구고법 형사1-2부(조진구 부장판사)는 1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왕기춘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1심에서 왕기춘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했다.

재판부는 “사실 오인을 주장한 피고인의 항소이유는 받아들이기 어렵고, 피고인이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왕기춘은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던 A(17)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년 8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제자 B(16)양과 10차례에 걸쳐 성관계하고 2019년 2월 B양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

왕기춘은 “(피해자와) 연애감정이 있었고 합의하고 성관계를 했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고 일반 형사재판을 진행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으면서 합의를 종용하기까지 했고, 피해자들이 대인기피 증세 등 고통을 겪고 있어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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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윤리·기술적 요구사항 등
종합적으로 담은 개발 가이드북 제작·보급
원스톱 지원방안 마련…공공 학습데이터 제작

혐오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 논란 등으로 종료된 AI 챗봇 '이루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지난 1월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야심차게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당신의 첫 AI 친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1020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이루다는 서비스 시작 2주만에 각종 논란에 이어 결정적으로 개인정보유출 혐의 등으로 문을 닫았다. 스캐터랩이 이루다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카카오톡 대화를 사용자 동의 없이 무단 수집했기 때문이다. AI 기술의 빠른 발전에도 사회적 논의가 충분치 않고 윤리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정부도 숙제를 안게 됐다.

'이루다 사태'를 계기로 AI의 신뢰성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정부도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에 나섰다. AI 기술이 초기 단계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민간의 자율 규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2차 전체회의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인공지능 윤리기준'의 실천방안을 구체화하는 후속 조치다. 민간서 자율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재정·기술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책을 담았다.




기존 인공지능 윤리기준에는 '인간성을 위한 인공지능'을 위해 모든 사회구성원이 지켜야 할 3대 원칙(인간 존엄성, 사회 공공선, 기술의 합목적성)이 언급됐다. 또한 책임성, 안정성, 투명성 등의 10대 요건을 포함한다.

과기정통부는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기술, 제도, 윤리 측면의 3대 전략과 10대 실행과제를 통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2025년까지 책임있는 인공지능 활용 세계 5위, 신뢰있는 사회 세계 10위, 안전한 사이버국가 세계 3위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구현단계별 신뢰 확보 체계를 마련한다. 민간에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단계에 따라, 기업, 개발자, 제3자 등이 신뢰성 구현을 위해 참조할 수 있는 신뢰 확보 기준과 방법론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개발 가이드북을 제작해 보급한다.

또 민간의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확보부터 알고리즘 학습, 검증까지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학습용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허브(AI Hub)' 플랫폼에서 검증체계에 따른 신뢰 속성별 수준을 분석해준다. 실제 환경과 같은 형태로 테스트도 지원한다.

정부, 신뢰 확보 표준 기준 마련


인공지능의 설명가능성, 공정성, 견고성 제고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향후 5년간 집행할 기술 개발 예산으로는 각각 450억원, 200억원 등을 배정했으며 견고 분야 기술개발은 기획 단계에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은 "AI 기술의 특징은 왜 그런 의사결정 했는지 모르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설명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대세적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학습데이터의 신뢰성도 높인다. 민?관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제작공정에서 공통적으로 준수해야할 신뢰 확보 검증지표 등의 표준 기준을 만든다. 고위험 인공지능에 대한 신뢰 확보도 추진한다. 인공지능의 위험을 미리 고지하게 만들고 고지 이후에는 '이용 거부', '결과 설명', '이의 제기'가 가능하게 한다. 예컨대 AI 채용 심사 프로세스와 관련해서 이의 제기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얘기다.

사회적 영향평가 실시…윤리교육


인공지능 영향평가도 실시한다. 국민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지능정보화기본법' 제56조에 규정된 사회적 영향평가를 도입할 계획이다.

관계부처와 연계해 사회 전반 인공지능 윤리 교육도 강화한다. 인공지능 윤리교육 총론을 마련하고 연구?개발자, 이용자 등이 업무, 일상생활 등의 속에서 윤리 준수 여부를 자율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보급한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발생했던 챗봇 사건은 우리 사회가 인공지능의 신뢰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많은 숙제를 안기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는 기업, 연구자 등이 인공지능 제품·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혼란을 겪거나 이로 인해 국민이 피해 보지 않도록 인공지능 신뢰 확보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파워볼

이어 "기술, 재정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 등이 신뢰성 기준을 준수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공지능 강국 실현을 위해 동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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